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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2

사성제와 삼법인을 제대로 알려면 한자 번역이전의 팔리어 두카(duhkha)의 뜻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법(法)은 내가 지은 것도 아니며, 다른 존재가 지은 것도 아니다. 이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법칙으로 나는 오직 이것을 발견했을 뿐이며, 나는 이 법을 깨달아 여래가 되었다.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운동하는 과정인 연기(緣起) 속에서만 존재한다 - 석가모니 불교는 비관주의나 염세주의가 아니다 두카(duhkha) 괴로움이란 어원에 오해 ※ 불교를 처음 공부할 때는 석가모니가 말하는 연기(緣起)와 중도(中道), 반야(般若)를 다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후에 대승불교 사상에서 나오는 공(空) 사상도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불교의 '삼법인'이라는 사상에서는 '일체개고(一切皆苦)'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자칫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불교가 .. 2024. 5. 28.
관법이란? - 바라보는 의식에 확대 깨달음이란 알아차리는 의식이 점차 확대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닦는 것.. 수많은 오해가 있는 단어입니다 화두 하시는 분이나, 위빠사나 하시는 분, 신체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닦으시는 분, 다 똑같은 한글문장인 '마음을 닦는다'라는 표현을 쓰지만, 내용을 파고 들어가 보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그 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상이나, 이해, 추론으로 교리를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할 기초적인 단계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이 있습니다 알아차림을 통해 심안을 연 이후로, 몸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것을 왜 했고,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보통 알아차림 단계인 초선에서 몸을 떠나는 심안이 열리는데, 이것을 바로 지혜의 눈이라고도 부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불교만의 수행이 아니고, 선정을 닦는 모든..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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