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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리학

성장호르몬(GH) - 영원한 젊음, 몸과 마음의 성장

by 카페인 뱀파이어 2023. 3. 3.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은 , 대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 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뇌하수체호르몬 중 전엽에 있는 첫 번째 호르몬으로, 아미노산 191개로 결합된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 호르몬이다

단백질과 결합한 상태로 돌아다니며 활성화하기 위해선 운반단백질에서 떨어져야 한다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수용체로 갖는다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이유는 어릴 때는 성장판을 통하여 성장을 시키고 (이 성장판은 손목, 무릎, 발목 등 뼈 끝부분에 있는 연골조직으로 뼈와 뼈 사이의 끝 부분에 벌어진 곳을 말한다.)

성장판은 세포분열로 청소년들의 키를 크게 만들며 키가 크게 되면 당연히 신경 혈관 림프조직 등 전체적으로 다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신경도 같이 자라게 하고 혈관도 같이 자라게 된다

 

이후 25세 이상 성인이 된 후에는 수축성 근육 섬유보다는 결체조직(인대), 콜라겐(교원질) 등을 증가시키며, 골아세포를 자극하고, 뼈에 미네랄 수치를 높여, 골밀도를 증가시켜서 골다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세포 자살 아폽토시스(Apoptosis)를 최대한 보류하며 쇠퇴 세포의 자연사를 막기도 한다

즉 세포의 분열은 점점 더 많이 유발하고 세포를 죽이는 건 점점 줄여 들게 하는 것이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며 세포사가 많아지면서 노화가 빨라진다

 

또 마음의 성장을 하게 된다 (마음이 사실 뇌에 작용이기 때문이다)

 

뇌가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아를 크게 하는 거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결핍 시 열등의식이 많고, 주체성이 없으며 남들 얘기를 따라가게 된다.

성장호르몬 분비 시 자신감이 붙어 진취적이고, 발전적이게 되면서,심리적으론 자존감을 유지시켜 주게 된다

 

결국 성장호르몬이 뇌기능도 활발하게 하고 심박출량도 증가시켜

좀 더 영양이 몸에 많이 공급되게 하며, 폐활량도 크게 해서 세포에 산소도 많이 가도록 하여 조직 전체가 점차 활성화되도록 촉진한다

신장(콩팥)에는 사구체 여과를 올려서 찌꺼기도 잘 빠지도록 하여, 몸에 찌꺼기도 잘 빠져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몸의 세포 분열이 잘 되도록 한다

또 단백질의 주성분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도 좋게 한다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은 점점 떨어지게 되며,노화를 피할수 없게된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수치를 계속 유지를 할 수 있다면

노화를 최대한 막을 수 있게 된다.

 

성장호르몬의 가장 본질은 세포분열이다

세포분열이 무엇인가?

결과적으로는 구조물을 합성한다라고 이해하면 된다

세포분열을 해서 어떤 구조물을 만드는 것, 그중에 가장 큰 것이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이다

단백질을 가지고 피부, 근육, 장기, 뼈 이런 것들을 합성하게 되는데, 당과 지방을 가지고 만든다

결국 당을 분해를 하고 지방을 분해해서 근육을 합성한다.

 

근육에도 뼈처럼 성장판이 있다. 관절운동으로 근육이 수축·이완해 성장판이 자극을 받으면 근육세포가 자란다.

근육은 체력과 힘의 원천이다.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근섬유의 수는 어릴 때 결정된다. 성장호르몬 때문이다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세포의 크기를 증가시켜 주지만 근육세포의 개수를 늘려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성장기 이후에는 근육의 크기만 커진다. 어려서의 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최근에 밝혀진 실험결과에 따른 논문에 의하면 (출처는 기억이 안 난다ㅠ..)

청소년기 이후에 세포의 크기적 증가는 가능해도 수적 증가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제까지의 생리학적 이론이었지만

성장호르몬이 바로 세포의 분열을 통해 세포 수의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성인이 되어서도 성장호르몬이 청소년기에 근접할 만큼 많이 분비가 되게 되면 근 섬유의 크기만 증가하는 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분열이 일어나면서 근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며 세포 크기 증가로는 이뤄낼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서는 성장을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성장호르몬이 신체에 당과 지방을 소모하는 과정

성장호르몬이 당을 어떻게 에너지로 사용하냐면 우리 몸은 일단 근육을 쓰게 되면, 근육에 연료가 필요하게 되므로, 혈당이 근육 세포 내로 들어가게 되는 기전이 있다

간과 신장에서 당을 혈관을 통해 내보내서 혈액에 혈당을 올린다

그러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 나와서 근육 세포 내로 당을 집어넣게 된다

근육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때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결과적으로는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GHRH라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면, 이 성장호르몬은 간을 자극해서 간에서 IGF-1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유리된다

IGF-1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에서 만들어지며 혈액으로 방출되어 간에서 IGF-1 생산을 촉진한다

주요 작용은 세포성장 및 증식의 촉진, 계획된 세포 사멸(스스로 파괴)의 억제이다

 

IGF-1이 증가하면 근육 세포 내로 혈당을 집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성장호르몬 자체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혈당을 지방조직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고, GH가 간에서 IGF-1을 내서 근육 세포 내로 혈당 쓸 수 있도록 조절한다

그래서 당 에너지를 사용한다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한 마디로 얘기하면 성장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가 되면

이 녀석이 몸에 당과, 지방을 다 단백질합성물(근육, 신경세포)을 만드는데 가져다가 써버리기 때문에

뱃살이나 지방이 사라지고

몸에 단백질 즉 근육밖에 남지 않게 된다.

 

지방 분해

성장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전혀 다른 경로로 지방을 분해한다

지방세포에 있는 lipase(리파아제)가 성장호르몬의 활성화를 돕는다

그러면 안에 있는 중성지방들이 혈관의 유리지방산(FFA)으로 분해되면서 유리지방산이 근육 내로 들어가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당은 근육에서 바로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지방은 계속 유지를 해서 지방산도 근육 내로 들어가도록 그렇게 지방산과 혈당을 같이 올리게 되는 역할을 한다.

결국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쓴다

이렇게 쓴 에너지 즉 탄수화물(당)과 지방은

위에 얘기했듯이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좋은 성장호르몬을 어떻게 몸에서 만들어지게 할까?

 

1. 운동을 할 때나 몸을 많이 쓸 때

 

운동 중 근육에 스크래치가 생겨 젖산이 분비될 때 성장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섬유가 마디마디 끊어진다. 성장호르몬은 액틴이나 미오신 등 근육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해 끊어진 근육 섬유를 회복시킨다. 이것이 반복되면서 근육이 강화된다. 근력운동을 꾸준히 계속하면

끊어진 근육을 복구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된다.

처음에는 하루에 약 15분 정도의 근력운동이면 충분하다

근육이 적응하여 근성장이 정체되면

나중에는 고강도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이 많이 아파하면서 혈당이 많이 들어가고 IGF-1이 많이 올라간다

 

 

2.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될떄 (중요)

 

코티솔은 교감신경이 활성화 됐을 때 분비가 되며 도망을 가야 하거나, 공격할 때, 팔다리를 많이 쓰는 운동할 때와 새로운 무언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을 때 활성화된다

즉 뇌가 열심히 돌아가며 스트레스받고 있을 때,많이 분비가 된다.

 

결국 스트레스는 마음과 몸을 보호하는 기전이기 때문에 상처가 많을수록 마음이 성장을 하게 되며, 이때 뇌가 성장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다.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 상황에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스트레스성 호르몬으로 본질적으로 금식과 운동, 학습 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확대되는 내인성 분비물이다

 

 

 

P.S

기존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GH를 유도한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쪽으로 무게가 더 옮겨져 있다

 

남녀 차이도 있는데, 여성은 낮에 성장호르몬 농도가 높고 24시간 성장호르몬 분비도 많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토르겐이 여성에게 높은 성장호르몬 분비 양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여포 시기에서는 남녀 에스트로겐 농도가 비슷한데, 이때에는 성장호르몬 반응도 비슷하였다.

 

따라서 남여 차이보다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중요한 요인이라 판단된다.

나이, 지방량, 에스트로겐 농도를 동일하게 만들면 남여 성장호르몬 분비 반응이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그래도 남자에게 성장호르몬 분비는 주로 밤에 많은 반면,여성들은 하루 종일 일정한 분비 양상을 보인다.
또한 여자는 모든 운동 강도에서 성장호르몬 반응이 높다. 최고치 도달 속도도 남자보다 빠르다.

그래서 여자들은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지만 남자보다 빨리 성숙하나 보다

 

 

3. 단백질 섭취

 

단백질 섭취는 총열량섭취와 관계없이 인체에서 IGF-1 수준을 증가시키게 된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단백질에 의해 촉진되며 과다한 지방질과 당분에 의해 억제된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려면 고기는 먹되 지방 섭취는 줄여야 한다

이왕이면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백질의 하루 최소섭취량은 체중 1㎏당 1g다. 적극적인 근력증강을 위해서는 1.5~2g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4. 간헐적 단식

 

성장호르몬은 코티졸, 아드레날린과 성향이 비슷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반대 상황에서 잘 나온다

그래서 인슐린과는 배척 관계이다

배가 고플수록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장호르몬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을 때 분비가 촉진되고
공복 상태일 때 공복을 알리는 역할인 그렐린 호르몬에 의해서 분비가 더 촉진된다

 

굶어서 영양섭취와 인슐린이 줄어들 게면 IGF-1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몸이 성장호르몬을 늘려서 IGF-1이 과도하게 떨어지지 않게 방어하기 때문에

하루이틀 굶는다고 근육이 팍팍 줄지는 않게 된다.

 

5. 회복할 때 (깊은 수면)

 

깊은 수면중에 세포 성장이 이루어지고, 상한 세포 대부분이 회복된다

 


 

 

 

 

정리

마지막으로 불법으로 판매하는 판매자들의 성장호르몬은 절대 구입해서는 안된다 불법으로 제조되고 유통된 것이기에 아무 효과도 없을뿐더러

심각한 부작용에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몸에 성장호르몬 생성량을 늘리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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