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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노가다 곰방 후기

카페인 뱀파이어 2024. 4.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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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노가다 곰방에 대해 알아보자

건설현장에서 레미탈, 시멘트, 모래, 벽돌과 같은 건축자재들을 전담해서 맡아서 옮기는 공정을 곰방이라고 합니다

곰방이나 양중을 맡아서 하는 사람들은 다른 공정 기술자들이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시공위치에다 필요한 자재를 옮겨놓는 작업을 합니다

건설현장에는 철근, 목수, 시스템, 미장, 조적, 인테리어, 타일, 석재를 포함하여 무수히 많은 종류의 공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노가다-곰방

 

건설현장에 주용 특징중 하나는 자재들이 대부분 무겁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관습적으로 주로 남성들이 근무하는 직종이었으나, 최근에는 타워나 크레인같은 기술에 발달로 작업효율이 좋아져서 굳이 사람이 무거운 무게의 건축자재를 직접 운반하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요즘에는 건설현장에서 종종 여성근무자들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장비를 부르는 비용이 만만치는 않고 소량의 자재를 옮기기 위해서 일일이 장비를 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건설현장 특성상 기계의 위치가 닿지않는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하고, 계단 같은 협소한 장소는 기계가 관여할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술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 사람이 직접 자재를 나르는 양중과 곰방에 대한 수요는 아직까지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곰방의 메리트

요즘 기준으로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따지 않는이상 통상적으로 건설현장을 처음 입문했을 때 인건비는 초보가 14에서 16만 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곰방은 최저인건비가 20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평균적으로 25~30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처음 시작부터 다른 직종에서 경력을 5년 이상 오래 쌓은 기술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근무시간을 4시까지 꼭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할당량만 끝내면 빨리 퇴근해도 되기 때문에 일을 오전에 다 끝냈다면 오후에 다른 곰방작업을 하여 두 탕도 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5만 원짜리 곰방일을 하루에 2번 한다면 일당이 50만 원 정도 되겠네요.

본인이 근력과 체력이 되고, 일머리가 좋다면, 다른 공정처럼 경력을 오래 쌓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에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곰방-양중

 

곰방이 단가가 센 이유.. 극악의 신체적 난이도

곰방이 이렇게 단가가 센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장원리에서 보면 당연합니다

이렇게 돈을 주지 않으면 아무도 안 하기 때문입니다

곰방이란 시멘트와 벽돌 같은 것들을 계단으로 나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멘트는 기본적으로 한 포에 40kg가 되는데, 이것을 2층, 3층, 4층으로 계단을 타서 사람이 직접 운반해야 됩니다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100포 정도를 1층에서 3층에서 올리는 것을 기본적으로 해야 합니다

건축자재 중에서 40kg 정도 나가는 레미탈이나 시멘트는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건축자재 특성상 들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체감으로 느껴지는 무게는 더욱 무겁습니다

심지어 석재나 벽돌이나 모래 같은 경우는 이 보다 훨씬 무거운 중량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전문 곰방꾼 중에서는 운동선수 출신들이 많고, 인자강이나 정신력이 강한 축에 속하는 사람들도 처음 나와서 깡으로 일하며 버티다가 구역질을 하거나 심지어 졸도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운 좋게 적응을 하여 계속 일을 하더라도 몸관리를 잘 못하면 금방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되어 관절이 상하는 경우가 많아서, 몸관리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단가가 세다고 섣불리 덤볐다가는 자칫 병원비가 더 나오는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곰방에 도전하고 싶은 방문자분들이 계신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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